충남지역 태풍경보·태풍주의보, 27일 오전 9시 해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지역에 내린 태풍경보와 태풍주의보가 27일 오전 9시 해제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에 태풍경보가 해제되며 충청남도(예산, 아산, 천안)에 내렸던 태풍주의보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또 서해중부 앞바다(충남북부 앞바다)에 내린 풍랑주의보는 이날 정오~오후 3시경 해제된다.

한편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고 있지만 현재 태풍의 강풍반경 내에 들어 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서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70~110km/h(20~30m/s)로 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내륙에는 35~90km/h(10~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해상에는 3~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