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에 참가한 CBNU C‧P LAB팀.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8.26
단체전에 참가한 CBNU C‧P LAB팀.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8.26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환경 화학부 식물자원학 전공 학생들이 지난 18일 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부속농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토양조사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토양형태, 층위특성, 분류, 해설 등 주변 지형에 대한 관찰력을 평가했다.

먼저 개인전에 참가한 주재연 학생(4학년)이 최우수상을, 단체전에 참가한 CBNU C‧P LAB팀(주재연, 최해령(3), 김가은(3), 김연석(3))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 학술대회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성좌경 식물자원환경 화학부 교수는 “우수한 성과를 얻은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다. 이번 토양조사 경진대회에서 배운점을 바탕으로 미래 우리나라 농업 연구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 많은 학생이 토양에 관심을 갖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조사 경진대회는 토양조사 현장실무능력을 지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한자리에 모여 토양조사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 등 전국 9개 대학교와 국립농업과학원 등 1개 기관의 총 14개 팀, 5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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