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8.24
해남군이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8.24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24일 명현관 해남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라 군민안전과 농작물 관리, 주요시설물 점검 등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해남군은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 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군은 오는 25일 18시부터 재난안전대책 본부 운영, 직원 비상근무 등 태풍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버 태풍이 지난해 발생한 링링과 유사하다”며 “특히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산 증·양식 시설과 비닐하우스, 선박 인양 과수 낙과 피해 예방에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 “군민께서도 태풍 관련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갖고,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내용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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