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희망키움 국유지(의정부 소재)에서 김용훈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뒷줄 오른쪽 4번째),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뒷줄 오른쪽 2번째)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배추심기 봉사를 바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0.8.24
21일 희망키움 국유지(의정부 소재)에서 김용훈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뒷줄 오른쪽 4번째),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뒷줄 오른쪽 2번째)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배추심기 봉사를 바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0.8.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가 지난 21일 희망키움 국유지(의정부 낙양동 소재)에서 4개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의정부시 장애인단체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김장배추 지원을 위한 배추 및 무 2000포기 모종심기를 실시했다.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와 함께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NH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농협이 동참했다.

이번 ‘따봉배추(따뜻한 봉사자가 심은 배추) 키움’ 프로젝트는 지난 5일 캠코와 의정부시 유관기관들 간 체결된 ‘지역사회 발전 및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캠코는 유휴 국유지에 업무협약 기관과 지역봉사단체와 협업해 김장배추를 재배 후 김장까지 실시해 연말 의정부 지역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용훈 캠코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즐겁게 배추 모종 심기에 참여해준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주민과의 부단한 소통과 혁신에 기반한 적극행정으로 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금번 따봉배추 키움 프로젝트에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으로 창출된 공공일자리 근로자 43명도 연말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따봉배추 키움 프로젝트에 참여해 준 캠코와 밭갈이 및 비료 지원 등을 약속해 준 농협, 그리고 각계각층의 자원 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따봉배추 모종심기 행사는 참석 봉사자 전원 당일 사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의무 착용, 손세정제 및 여분 마스크를 행사 장소에 비치함으로써 참석자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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