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8.21
나주시 보건소 전경.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전남58번 확진자 동선 공개을 공개하고 추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전남58번 확진자 A씨는 한국전력 그룹사 소속 직원 30대 남성이다. 나주 내 한국난방지역공사에 파견 근무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는 지난 15~16일 여수에서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촌형과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 파견 근무지로 출근해 같은 사무실 동료 직원 10명과 접촉했으며 이들 중 일행 8명과 18시경 퇴근 후 빛가람동 소재 전설의 김또깡(18시 30분~21시), 리얼펍(21시~22시 30분)을 방문하고 이후에는 금남동 소재의 숙소를 이용했다.

19일에는 근무지 일행 3명과 금남동 나주곰탕노안집(18시 30분~19시)에서 식사 후 숙소로 이동했다.

20일 오전 확진자 접촉을 통보 받고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당일 14시경 확진 판정받았다.

보건당국은 A와 직접접촉자 1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이들이 방문한 시설 전체 소독을 완료, 24시간 임시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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