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 ‘취소’ 결정
정선군,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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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정선아리랑축제 때 공연 모습.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사진은 지난 정선아리랑축제 때 공연 모습.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해 각종 행사·축제를 전면 취소·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축제인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20일 제6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9월에 개최할 예정이던 ‘제45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에서는 제45회 정선아리랑제 개최를 위해 전문 연출 감독을 선임하고 ‘삶의 소리, 아리랑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A-pop(Arirang pop)경연대회, 길놀이 운영, 아라리난장 등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순수민간주도의 축제를 계획하며 야심차게 준비 해왔다.

하지만 정선아리랑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선군 대표 축제로 공연 행사를 분산 개최한다고 해도 방문객이 몰리는 주요행사나 인기 프로그램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하며 체험, 경연 등 행사 대부분이 대면 행사인 점에서 거리두기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1976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5회째를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그동안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과 태풍 및 수해로 인해 6회 미개최 된 바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로 발생하며 지역사회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감염 차단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선아리랑제 행사 취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군에서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할 것이며 군민들도 개인 위생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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