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사 전경.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0.8.20
여수시청사 전경.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0.8.20

청년 인건비 및 4대 보험료 최대 6개월 지원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여수시는 에너지신산업·ICT 연관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및 ICT분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여수시 내 소재한 사업장이며 에너지신산업·ICT관련 기술혁신 중소기업,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확인서 등을 보유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중 정규직이 70% 이상인 기업(최소 5인 이상)이면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신규 채용된 청년 1인당 3개월간 인건비 월 230만원(수당 포함)과 4대 보험료를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3개월간 인건비 50%와 4대 보험료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6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 일자리센터)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이 선정되면 일자리 통합 정보망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인·구직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신규 직원 채용의 부담을 덜고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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