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말레이시아사무소와 국내 수출업체 25개사가 실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對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8.18
aT말레이시아사무소와 국내 수출업체 25개사가 실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對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8.18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현지를 연결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aT말레이시아사무소와 국내 수출업체 25개사는 실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對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유로 아틀란틱, KMT 자야 등 실제 K-Food를 매입하는 바이어를 통한 ‘한국산 신선·가공식품 유통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할랄인증기관인 JAKIM,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할랄인증 정부기관인 JAKIM을 통한 ‘할랄인증 절차 및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중요성’ 강의는 참여한 수출업체들이 이슬람국가로의 진출 시 할랄인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뜻깊은 강의가 됐다.

웨비나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오성진 ㈜엘림무역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시장과 유통여건 파악이 어려웠는데 국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웨비나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말레이시아 수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매년 세계 각국의 수입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해 진행해 왔던 수출업체 세미나와 간담회도 이젠 온라인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업체들이 온라인 상에서 수출정보를 주고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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