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지구 민관학 TFT-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6 ⓒ천지일보 2020.8.13
미래교육지구 민관학 TFT-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8.13

민관학 TFT로 지역교육 현안 풀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가 교육부에서 선정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역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민·관·학 12개 TFT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민·관·학 12개 TFT는 우선 마을과 학교에서 가장 시급한 교육현안 중심으로 ‘지역교육 통합 플랫폼’의 필요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마을-학부모-평생학습-주민자치-교육복지 등 165명으로 구성됐다.

각 TFT는 50회 이상 운영되며, 10월에는 교육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와 정책결정 단위에서 공식 포럼도 예정돼있다.

추후 제안, 논의된 각종 지원체계, 조직과 사업안들은 지역 내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시청,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논의내용과 자료, 일정 등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블로그>웹진>미래교육지구에서 실시간 볼 수 있고,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다.

각 TFT에서는 ▲동 단위, 권역별 위기학생-청소년 마을기반 지원체계 ▲청소년통합지원 지역 재구조화(교육복지와 청소년안전망 연결)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기반 협력모델 ▲마을단위 자율교육과정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을교육과정 ▲학교교사-마을교사-학부모 연수 통합 플랫폼 ▲모두가 학교이고 모두가 스승인 학교공간 복합화 ▲K-에듀파인 회계 가이드 및 마을교사풀 활용 내실화 ▲마을교육자치운동 의미와 기능 연구 ▲마을교육자치회 매뉴얼, 실행단위 역할정립 ▲방과 후 내실화 및 플랫폼 구축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업 및 협력체계 개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혁신교육, 위기학생, 돌봄, 방과 후, 다문화, 평생학습, 주민자치 등 시흥에서 요구하는 교육문제를 마을과 어떻게 품어갈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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