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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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보건소가 의료계 집단 휴진(14일)에 이은 연휴 기간(15일~17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원주성모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공공 의료기관을 비롯한 일부 의료기관은 14일 집단 휴진 당일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예고된 14일부터 임시공휴일인 17일까지 최대 4일간 일반 의료기관의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고혈압, 당뇨 등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휴진 전 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과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14일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 정보제공 스마트폰 앱과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15~17일 사이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은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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