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1일 시민로 UD 시범 거리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8.12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1일 시민로 UD 시범 거리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8.12

지역상권 활성화 등 의견 교환
시민로 UD거리 활성화 계획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1일 시민로 유니버설디자인(UD) 시범 거리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상인, 지역 주민대표, 장애인·노인·여성 등 다양한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로 UD거리의 향후 발전 방향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등을 주제로 열렸다.

또 순천시를 대표하는 UD거리 조성을 위한 효과적인 발전방안, 마감 시점에 놓인 사업의 개선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허석 순천시장과 시민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8.12
토론회에 참석한 허석 순천시장과 시민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8.12

주요 의견 및 건의사항으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충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등을 위한 CCTV 설치 ▲간판 등 상점 시설물 및 거리 내 조형물 정비 ▲거리 활성화를 위한 야간조명 및 경관 개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등이다. 이에 대해 허석 시장은 소관 부서장의 답변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순천시는 토론회의 주요 논의사항과 상인회,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 9월 중 다시 한번 토론회를 열어 개선 방향 확정과 실행을 통해 시민로 UD거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면밀한 사전검토와 더불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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