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원주시 무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실동을 만들기 위한 ‘희망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진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지난 10일 원주시 무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실동을 만들기 위한 ‘희망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진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실동을 만들기 위한 ‘희망 지킴이단’ 발대식을 지난 10일 무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희망 지킴이단 사업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실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인)와 무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태)가 함께 추진한다.

원주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청장년 실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사회복지 교육과정을 거쳐 취약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에 돌봄 지원사로 파견하는 사회복지형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 속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복지 분야 공공일자리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취약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가정방문 또는 비대면 전화 상담을 통해 개인별 복지욕구와 복지서비스 누락 등을 조사하고 복지담당 공무원과 연결해 주는 민·관 협력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민병인 무실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더욱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태 무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무실동만의 특색을 담은 사회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살기 좋은 무실동, 따뜻한 무실동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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