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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앨릭스 에이자(왼쪽에서 두 번째)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이 9일 대만 북부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에이자 장관 측은 이번 방문을 놓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대만과의 협력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으나, AP통신, CNN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사실상 대(對)중국 견제 차원이라고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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