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3주간 열리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8.7
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3주간 열리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8.7

무료 정보화 교육 운영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3주간 열리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남도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사회의 빠른 전환이 전행 중인 가운데 디지털 격차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편차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주민이며 수강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 보성읍, 벌교읍, 율어면, 웅치면, 회천면 등 6개소의 교육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시간도 오전 반, 오후 반으로 편성해 원하는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중급 ▲디지털 생활 등 3개 분야로 간단한 문자 보내기부터 시작해서 유용한 생활 앱 사용하기, 무인 주문기 사용법, 핸드폰으로 은행 업무 보기 등 디지털 생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취업과 연계한 엑셀 고급 등 문서 작성 과정과 프로그램 코딩, 그래픽 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남에 주소를 둔 고교졸업자와 대학졸업자, ICT분야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를 모집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이 어려워 참여하기 주저하신 분이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생소하신 분, 전문적인 과정을 배우고 싶은 군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께서 유익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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