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신상 횡성군수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적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0.8.7
7일 장신상 횡성군수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국적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0.8.7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7일 ‘결혼이주여성 국적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결혼 이주 여성과 유관 기관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8개국 국적별 자조모임 대표자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센터 사업 참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장신상 횡성군수의 주재로 횡성군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안내와 간담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상을 활용해 간담회장에 참석하지 않은 다문화가정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 결혼이민자는 “횡성군의 다문화 지원 사업에 의견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발전적인 다문화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존중되는 횡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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