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한국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NCCK와 천주교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한국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NCCK와 천주교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가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건에 대한 위로와 연대서신을 발표했다.

NCCK는 6일 발표한 서신에서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복귀, 그리고 폐허가 돼 버린 도시들의 빠른 재건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교회긴급구호연대(ACT Alliance)와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NCCK는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참담하고 충격적인 폭발사건을 접하고 한국교회를 대신해 위로와 연대를 표한다”며 “이번 비극적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수천 명에 이르는 부상자들의 쾌유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들은 “우리의 생명이 회복되고 고통의 상처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교회와 함께 기도하며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신은 시리아·레바논 복음교단총회와 중동교회협의회, 주한 레바논 대사관에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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