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연구혁신센터 협약 체결식 (제공:부민병원) ⓒ천지일보 2020.8.5
근골격연구혁신센터 협약 체결식 (제공:부민병원)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정흥태 이사장)은 DK메디칼솔루션과 ‘근골격연구혁신센터(Innovative Musculoskeletal Research Center, 이하 IMRC)’ 협약을 지난 3일 부민병원 라이프사이언스홀에서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 서울부민병원 김용정 진료원장 그리고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부민병원은 최근 프랑스 EOS Imaging 사의 전신 3D biplane X-ray System EOS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EOS(이오에스)는 한번의 스캔으로 전신을 왜곡, 확대없이 촬영하여 2D는 물론 3D 영상까지 구현하는 신 의료기술 장비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근골격 진단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최신의 의료기술이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OS를 이용하여 척추, 고관절, 슬관절 등 근골격 관련 질환을 연구하고 수술 전/후 3D 진단을 통한 3D operating planning 및 patient care solution을 통해 부민병원만의 차별화된 근골격 진료를 제공하고 치료함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근골격연구혁신센터(IMRC)를 통해 체중부하 전신 근골격 진단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EOS 도입은 부민병원의 진단역량에 첨단혁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관절, 척추 분야에서 부민병원만의 차별화된 진료 역량과 치료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이사는 “오랜 파트너인 부민병원과 근골격연구혁신센터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EOS 활성화를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및 양사간의 협력 우호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아가 국내 신 의료기술 도입에 앞장서 의료계의 발전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힘 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을 인정 받은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 도입에 이어 첨단영상촬영 장비인 EOS까지 도입을 결정함으로써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