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해수욕장인 해남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가족과 사진을 찍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8.5
안심 해수욕장인 해남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가족과 사진을 찍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당초 9일까지였던 송호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5일 해남군에 따른면 오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청정한 송호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각종 안전사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관리, 예방을 위해 연장 운영한다.

송호해수욕장은 모래조각 전시와 체험, 수상레저기구 운영, 식당과 숙박 10%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피서객의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9개소의 텐트존, 돗자리존, 파라솔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등 모든 편의시설에 1일 3회 이상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 피서객이 안심하고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민의 휴식시간 제공 및 내수진작 도모를 위해 송호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연장했다”며 “더위에 지친 모든 분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해수욕장으로 운영중인 송호해수욕장 사전예약은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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