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출처: 임슬옹 인스타그램)
임슬옹(출처: 임슬옹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임슬옹 측이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슬옹이 운전하던 차량이 빗길 교통사고를 내며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했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

한편 임슬옹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그는 2008년 보컬그룹 2AM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지난 2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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