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7.28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7.28

주요 관광지·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휴가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학과 휴가 3行3禁의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방학 3行3禁 생활방역 수칙은 3行 ▲학원 등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람간 거리 2m 이상 유지, 3禁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하지 않기 ▲3밀(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다.

휴가 3行3禁 생활방역 수칙은 3行 ▲실내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 최소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이상 유지, 3禁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신체접촉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대부분 재개했다.

실내관람 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던 땅끝전망대와 고산유물전시관, 우수영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은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관내 585개 경로당과 마을회관도 지난 20일부터 문을 열었고 군립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은 21일, 고천암 생태공원 23일, 청소년시설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땅끝오토캠핑장과 땅끝황토나라테마촌 등은 26~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우슬체육공원 내 각종 체육관과 구장은 27일부터, 수영장은 30일부터 운영한다.

평생학습관 정규강좌는 지난 20일부터 재개했으며 찾아가는 군민학습 늘찬배달강좌도 오는 8월 3일부터 시작된다.

군은 24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시행하고 오는 9월 말까지 26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 ‘사랑의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며 관내 844개소 모든 식당을 대상으로 덜어먹기 용품도 보급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초와 같은 재확산에 대한 우려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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