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오산 교촌 본사에서 교촌에프앤비㈜와 허닭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학수 교촌에프앤비㈜총괄사장·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허경환 ㈜허닭 공동대표·김주형 ㈜허닭 공동대표. (제공: 교촌) ⓒ천지일보 2020.7.27
 교촌에프앤비㈜와 허닭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제공: 교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과 손잡고 온라인 HMR 비즈니스 확대 강화에 나섰다.

교촌은 지난 9일 허닭과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7일 허닭 온라인몰 내 교촌 HMR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교촌과 허닭의 MOU는 HMR 제품 개발 및 생산, 온라인 유통 판매, 육계공급망 구축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교촌은 허닭의 온라인 유통 판매 채널과 자체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반의 수요예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HMR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허닭은 교촌의 R&D역량과 육계공급망을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통한 상생 협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후 교촌과 허닭은 급성장하는 온라인 HMR 시장의 노하우(Know-how)를 공유하며 메뉴 개발과 생산에 대한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소진세 교촌 회장은 “이번 MOU로 온라인 HMR 시장에서의 교촌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며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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