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식생활 개선 영양교육을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또는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대상가구에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을 통해 영양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맞춤형 보충 영양식품과 자기 주도적 식생활 개선을 위한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을 제공받는다.
장흥군은 가정방문 및 보건소 집합 교육을 통해 영양교육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영양교육 자료를 우편으로 배부하는 비대면 교육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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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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