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23일 오후 의료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의료원) ⓒ천지일보 2020.7.23
인천의료원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23일 오후 의료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의료원) ⓒ천지일보 2020.7.23

동구 지역아동센터 7개소 ‘맞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의료원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23일 오후 의료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해 신준범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장, 정영미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표 등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필수 건강검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힘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인 ▲금창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 민들레공부방 ▲모리아지역아동센터 ▲솔숲지역 아동센터 ▲송현샘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 푸른나무교실 ▲해와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69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신준범 총연합회장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 주신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건강검진도 매우 중요하지만 검진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료원이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승연 의료원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의료원은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를 신설해 1인당 격년제로 20만원 상당의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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