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파트공동체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촌체험마을과 지역공동체의 상생·화합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7.23
완주군 아파트공동체가 농촌체험마을과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의 상생·화합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7.23

아파트공동체 9곳·농촌체험마을 10개소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 아파트공동체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촌체험마을과 지역공동체의 상생·화합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아파트공동체 9곳과 농촌체험마을 10개소가 교류 협약을 맺고, 농촌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공동체로는 삼례 대명, 봉동 주공, 용진 원주, 이서 에코르1, 에코르2, 에코르3, 남양, 이노힐스, 상관 지큐빌아파트 9곳이 참여했다.

농촌체험마을 10개소는 용진읍 도계마을과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과 마더쿠키, 소양면 인덕마을과 오성마을, 구이면 안덕마을, 고산면 창포마을, 경천면 원용복마을, 경천애인 오복마을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공동체들은 ▲도시와 농촌 공동체간 소통과 문화교류를 위한 사업추진 ▲공동체 축제 참여 ▲다양한 체험 활동 ▲농촌봉사활동 등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사업 등을 상호 활발히 교류하며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오늘 아파트공동체와 체험마을 교류협약이 밑거름이 돼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체험마을이 어려운 상황일 때 상생으로 이를 극복하도록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일구 완주군공동체교류협의회 대표는 “아파트공동체에서 선도적으로 농촌 체험마을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류협약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지역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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