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 문화센터물놀이장은 오는 25일~8월 23일 개장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7.22
군산지역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 문화센터물놀이장은 오는 25일~8월 23일 개장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7.22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강도 높은 방역 규정 속에 이용할 군산지역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 문화센터물놀이장은 오는 25일~8월 23일 개장한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시민들의 요청으로 야외수영장과 문화센터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개장해 매년 6만여명의 군산 지역뿐 아니라 전북 인근 지역주민들이 방문한 군산의 대표적 여름 피서지인 야외수영장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상당 부분 평년과 다르게 운영된다.

우선 강도 높은 방역 규정을 적용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 시 발열체크를 통해 상태 확인하고 문진표 작성을 통해 유증상자를 사전차단할 뿐 아니라 KI-PASS(QR코드)를 통한 방문 기록 체크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들어간다.

이용방법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며 예약 방법은 시 홈페이지⇨소통참여⇨통합예약시스템⇨알림마당에 상세히 기재돼 있다. 단체예약은 전화로만 진행할 수 있다.

현장예매는 일일입장 적정인원에 한해 가능 인원입장으로 전염병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마련한 조치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사전예약제는 전일(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예약해야 하며 운영도 2부제 운영으로 1부는(오전 10시~오후 2시), 2부는(오후 3~7시)로 나눠 전체 입장인원을 일일 600명으로 제한한다. 또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오후 2~3시)을 적용해 전체 소독할 예정이다.

한편 유원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그늘막도 일정 거리(최소 1m)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물 밖에서는 가급적이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했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해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 기준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예방을 위해 전체 시설물(탈의실·샤워실·입구 손잡이 등)을 1일 2회 이상 수시로 소독 및 안전점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외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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