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기자]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연기가 심해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하 4층에서 냉동식품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오거 | 용인소방서 재난안전과장)
"발화지점은 원인조사 중에 있는데요. 지하 4층 냉동탑차 아니면 그 옆에 있는 기계 쪽에 추정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화재감식 중에 있으니까…“

소방당국은 추가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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