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7.21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7.2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회장 김종열)가 21일 부안군 13개 읍·면 472개소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금을 지역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학업에 어려움이 커진 학생들을 위해 13개 읍·면 경로당 회원들이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금액의 일부”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회원들의 깊은 뜻을 받들어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군 근농인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부안군 인재육성의 미래를 바꾸는 터닝포인트의 계기를 마련해 소멸해 가는 도시가 아닌 성장하고 발전하는 농어촌 도시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13개 읍·면 경로당 회원들이 부안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감사하다”며 “새로운 부안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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