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7.20
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7.20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국토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교통·환경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연계시켜주는 기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범죄나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범죄나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내에 있는 700여대의 CCTV에 찍힌 영상을 재난상황실, 112상황실, 119종합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안전한 영암을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된다.

사업은 국비 6억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될 예정이며 구축 완료 시점에 영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영암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재난 대응 관계기관과 유기적이고 일사불란한 재난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 영암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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