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입소 중인 구민과 통화중이다. (제공: 동구) ⓒ천지일보 2020.7.20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입소 중인 구민과 통화중이다. (제공: 동구) ⓒ천지일보 2020.7.20

해외입국자 중 임시격리시설 입소자 대상, 격려와 덕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임시격리시설에 입소 중인 구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격려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추세고, 지역 사회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입국자 중 현재 임시격리시설에 입소중인 구민들에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마련됐다.

동구 관내에는 1072명의 해외입국자 중 현재 5명이 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유선통과가 가능한 임시격리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황 청장은 현재 격리시설은 지낼 만한지, 식사는 잘 하는지 등 격리자들의 상황을 경청하며 “많이 힘들겠지만 재충전의 기회로 생각하며 마음 편히 가지시라”는 덕담을 건넸다.

통화한 시설 입소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혼자 격리돼있어 걱정이 많은데 구정활동에 바쁘실텐데도 저희 가족의 어려움까지 일일이 챙겨주신 청장님께 감동했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구민이 힘든 이 시기에 가장 고초를 겪는 분들이 오늘 통화한 분들과 가족들”이라며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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