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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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9개 읍․면복지회관과 183개의 경로당에 대해 운영을 재개한다.

평창군은 휴관 장기화로 취약계층 돌봄 공백이 우려되고 최근 기온상승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읍․면복지회관 9개소(직영 중인 목욕탕 제외)는 7월 20일(월)부터 운영하고 경로당 183개소는 24일(금)부터 13~17시까지 운영한다.

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이용자들은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제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군은 운영 재개에 맞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사전 비치했으며 각 시설별로 이용자 발열 체크 등의 건강관리대장을 기록하고 긴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경로당과 읍․면복지회관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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