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건설 현장을 찾은 모습.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건설 현장을 찾은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관련 지휘부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며 “건설연합상무(태스크포스TF)가 아직까지 건설예산도 바로 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각종 지원사업을 장려함으로 해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고 호되게 질책하셨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 평양종합병원 건설연합상무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파악)해 책임자를 전부 교체하겠다”고 지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