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위원들이 16일 냉방시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비정형거주 어르신과 온열질환 등의 위험이 있는 기저질환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명에게 폭염대비 후원 물품꾸러미를 지원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7.16
협의체 위원들이 16일 냉방시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비정형거주 어르신과 온열질환 등의 위험이 있는 기저질환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명에게 폭염대비 후원 물품꾸러미를 지원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7.16

“폭염, 이웃의 따뜻한 정으로 함께 이겨내요”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사] 남양주시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후변화 대비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16일 초복을 맞아 냉방시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비정형거주 어르신과 온열질환 등의 위험이 있는 기저질환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명에게 폭염대비 후원 물품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쿨 썸머 꾸러미’라는 주제로 여름이불, 쿨마스크 등 냉방용품 6종과 삼계탕, 유산균 등 보양식품 3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연중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 폭염까지 더해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쿨썸머 꾸러미 전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즐거운 일, 힘든 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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