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미아점 식품 F&B 매장 테이스티 가든 리뉴얼 오픈.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0.7.16
현대백화점 미아점 식품 F&B 매장 테이스티 가든 리뉴얼 오픈.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 2020.7.1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7일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 식음료(F&B) 매장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식음료 매장의 콘셉트는 ‘테이스티 가든(Tasty Garden·미식의 정원)’이다. 지하 1층 식품관 매장 한 가운데 ‘중앙 정원’을 조성해 고객이 자유롭게 음식도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127석 규모의 공용 공간(357㎡)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곳곳에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지하 1층 식품관 매장 중앙에 식음료 브랜드 10여개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고객 휴식 공간으로 꾸민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 지하 1층 식음료 매장 중심에 위치한 고객 휴식 공간을 중심으로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음식점과 다양한 지역 맛집 등 32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방녕 셰프의 중식당 ‘만추’, 정호균 셰프의 이태리 레스토랑 ‘시그리처랩’ 등 유명 셰프 맛집과 갈현동 떡볶이, 남포 수제비, 성북동 빵공장 등 지역 맛집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사용한 롤케이크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슈슈’ , 정통 케이크 전문점 ‘마듀’, 홈메이드 스콘 전문점 ‘노르웨이안우드’ 등 10여개 베이커리 브랜드도 새롭게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식음료 매장 리뉴얼을 통해 미아점 식품관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유명 F&B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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