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7일 국내 최대 용량인 17kg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에 17kg 용량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0.7.16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국내 최대 용량인 17kg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에 17kg 용량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0.7.1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국내 최대 용량인 17kg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에 17kg 용량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7kg 건조기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9kg, 14kg, 16kg, 17kg) 1등급을 갖췄다.

그랑데 건조기 AI 17kg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더욱 넉넉하게 건조가 가능한 것은 기본이고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과 더 빨라진 건조시간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는 열풍내부살균 코스를 사용 후 건조기 내부의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99.9% 이상 살균됐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9만 9000원에서 214만 9000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건조기는 전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에너지 절감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의류 관리 경험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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