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7.15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0.7.15

[천지일보 의성=원민음 기자]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등에 따른 구직난의 해소와 가계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 18세 이상 80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희망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15일 의성군은 코로나19 극복‘희망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차에 걸쳐 군 내·외부의 일자리 수요조사를 진행해 경북도의성교육지원청의 협의사업을 포함한 총 22개 사업을 436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공공근로분야, 희망일자리분야로 나눠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 중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생활 방역사업 ▲빈집 실태조사 ▲관광지 안전요원 ▲지역학교 교통안전지킴이 ▲공공시설 업무보조 ▲시설물 환경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근로 분야는 만 65세 미만 참여자 6시간, 만 65세 이상 참여자 3시간(시급 8590원)을 적용받고, 희망일자리 분야는 각 사업에 따라 사업기간과 근무시간이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근무경험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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