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가와 원전의 운영사인 도후쿠 전력은 오나가와 원전 1~3호기의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7일 밤 지진으로 충격을 받으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냉각수가 흘러 내렸고 다른 건물에서도 물이 넘친 것이 확인됐다고 8일 발표했다.
오나가와 원전과 아오모리현의 히가시도리 원전의 사용후 연료 저장조는 지진이 발생한 후 1시간 20분가량 냉각기능을 상실하기도 했다. 다행히 냉각기능은 곧바로 회복돼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온도 상승이 거의 감지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자로 냉각시스템 가동을 위한 외부전원 일부가 끊기는 등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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