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세븐일레븐과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가져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20.7.14
남서울대, 세븐일레븐과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가져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시각정보디자인학과가 지난 1일 급변하는 광고시장의 매체계획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맞는 실무 중심형 교육을 위해 ㈜코리아세븐과 공동 기획으로 교내 디자인정보관에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4학년 전공수업인 ‘뉴미디어와 광고디자인’ 과목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세븐일레븐 자문교수를 3년째 역임하고 있는 남서울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김상학 교수와 분반 수업을 진행한 이지아 교수, 세븐일레븐 오재용 상품본부장, 노해석 디자인팀장, 김흥식 상온식품팀장, 디지털혁신부문 김범수 마케팅매니저 등이 참석해 마케팅측면과 창의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시각정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와 광고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40개팀 80명의 학생들이 세븐카페 활성화를 위한 광고 프로모션, 장군브랜드 포지셔닝 전략 및 광고 프로모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1차 발표에서 선정된 4개팀은 13일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최경호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그 결과 1등은 한재은·김민지팀에게 돌아갔다. 1등과 2등 팀에는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1등팀 1명에게는 세븐일레븐에서의 인턴 기회가 주어졌다. 이외에도 3등 2팀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의 표창이 이어졌다.

김상학 남서울대 교수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새로 생겨나는 다양한 미디어 특성에 맞춰 개발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현업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현 기업구조에 맞게 상품화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용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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