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비 피해… 진흙탕된 갑천변·쓰러진 나무들, 내일·모레는?
대전·세종·충남지역 비 피해… 진흙탕된 갑천변·쓰러진 나무들, 내일·모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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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갑천변에 표지판이 쓰러져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충청지역, 내일(15일) 산발적 빗방울

모레(16일) 소나기, 천둥·번개 가능성 예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호우로 지난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는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100~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여기저기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에 덤불이 쌓였으며, 14일 오후까지도 갑천변 축구장이 진흙탕이 되는 등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곳이 많이 눈에 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갑천변에 있는 축구장이 진흙탕이 되어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양화(부여) 179㎜ 연무(논산) 162.5㎜ 계룡 153㎜ 대전 145.1㎜ 세종 140㎜ 정안(공주) 129㎜ 서천 129㎜ 정산(청양) 120.5㎜ 홍성 103.5㎜ 등이다.

대전시는 많은 비가 내리자 이날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다리 밑 도로를 전면 통제했으며, 대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대전시 대전천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어 많은 차량들이 발길을 되돌렸으며 갑천 만년교 부근에는 6시간 가량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어 차량과 행인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평소에 시민들이 산책하는 갑천변 도로가 비에 쓸려온 진흙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서구 갑천공원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침수되는 일도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견인되고 차주들이 차량을 밖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유성구 세동에서 터널 밑 토사물로 인한 통행장애가 발생하는 등 오전 낮 12시 기준 13건의 집중호우로 인한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에서는 농경지 피해가 속출했으며 금산에서는 깻잎 밭 4000㎡ 가량이 물에 잠겼고, 부여지역은 수확을 앞둔 멜론 농가 시설하우스 15개 동이 침수되기도 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 2020.7.14

대전지방기상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약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내일(15일) 오전 9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동풍에 의해 강원 영동에는 오늘(14일) 밤 자정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바람과 비에 쓸려온 덤불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예상 강수량(15일 09시까지)은 강원영동(14일 밤(24시)까지), 전라도, 경남, 경북서부내륙, 제주도(15일 오후3시까지) 5~10mm이다. 

날씨 전망은 내일(15일)과 모레(16일) 오후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전북동부와 경상서부내륙에, 모레(16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산책도로까지 물이 넘쳐 나무 그림자가 물에 비쳐보이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산책도로까지 물이 넘쳐 나무 그림자가 물에 비쳐보이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소나기 예상 강수량(15일 오후(15시)부터~밤(21시)까지)은 전북동부, 경상서부내륙 5~20mm이다. 

하늘상태는 전국이 흐리겠으나, 내일(15일) 낮(15시)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16일)는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12시)부터 밤(21시) 사이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내일(15일)과 모레(16일)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늘(14일) 낮 기온(19~25도)보다 높아지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며 약간 덥겠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갑천 물이 도로까지 넘친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밤 11시경 갑천 물이 도로까지 넘친 모습. ⓒ천지일보 2020.7.14

내일(15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1~29도가 되겠다. 모레(16일) 아침 최저기온 16~21도, 낮 최고기온 24~31도가 되겠다.

유의사항으로는 내일(15일)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아침(09시)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갑천 물이 범람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갑천 물이 범람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해상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14일) 밤(24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일(15일) 밤부터 모레(16일) 사이 서해중부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천지일보 2020.7.14

모레(16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기상청은 예보 변경 가능성으로 모레 소나기 지역 확대와 천둥, 번개 가능성도 내다봤다.

모레(16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불안정이 강해질 경우, 소나기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지표 부근의 습도가 높아져 약 1km 내외의 고도에서부터 구름이 발달하기 시작할 경우, 구름 내의 상승기류가 강해지면서 매우 높은 고도까지 구름대가 발달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러진 나무와 덤불이 얽혀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러진 나무와 덤불이 얽혀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러진 나무와 덤불이 얽혀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러진 나무와 덤불이 얽혀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러진 나무와 덤불이 얽혀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쓰러진 나무와 덤불이 얽혀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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