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구리시 여성회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권남주 캠코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시공사, 건설사업 관리단 직원과 함께 사업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0.7.13
10일 경기 구리시 여성회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권남주 캠코 부사장(왼쪽 첫번째)이 시공사, 건설사업 관리단 직원과 함께 사업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0.7.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지난 10일 ‘구리시 여성회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권남주 캠코 부사장과 시공사, 건설사업 관리단 직원 등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리시 여성회관은 캠코와 구리시가 지난 2017년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진행 중인 공유지 위탁개발사업으로, 구리시 여성 권익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복지 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총 사업비 31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1272㎡,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문성유 캠코 사장 ‘용사의 집 재건립’ 현장 점검에 이어 진행됐으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혹서기 ‘근로자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캠코는 폭염 특보(폭염 주의보 및 폭염 경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해 낮 시간대(14~17시)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열사병 예방안전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를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이날 캠코 안전총괄관리자 권남주 부사장은 사업장 기본 안전시설,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과 더불어 ▲깨끗한 물과 식염수 준비 ▲그늘진 휴식 공간 제공 ▲안전모 및 안전대 등 보호구 점검 등 가이드라인 준수를 강조하고, 안전관리, 근로여건 등에 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권남주 캠코 부사장은 “폭염과 코로나19가 겹치는 시기인 만큼, 현장 근로자 건강보호와 안전점검 활동을 꼼꼼히 이어갈 것”이라며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 근로여건 개선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책임 있게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책임이 있는 모든 사업장과 발주한 모든 건설 공사현장에서 2013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산업재해 사망사고 ZERO를 달성해 왔으며, 6월 ‘용사의 집 재건립 현장’ ‘송파복합관사 신축현장’ 점검에 이어 이달 ‘나라키움 서대문세무서’ ‘구리시 여성회관’까지 릴레이 현장 안전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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