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오스트리아 고위 관리가 포르투갈 정부가 7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인홀트 로파트카 오스트리아 재무차관은 이날 포르투갈 구제금융과 관련, 이 같이 밝히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3, 유럽연합(EU)가 2/3를 각각 분담한다고 했을 때 “EU가 500억 유로, 이 중 오스트리아는 약 15억 유로를 분담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로파트카 차관은 오는 6월 5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힌 호세 소크라테스 총리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EU 재무장관들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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