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7.10
경북도가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7.10

귀농귀촌 최적지 장점 소개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지자체별 귀농·귀촌 홍보관, 체험관이 설치되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도, 시군,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홍보관,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취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층에게 미래 농업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신 농업의 추세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전국 지자체 귀농·귀촌 멘토와 농업 창업 및 취업 전문가로부터 지자체별 정책과 창업 노하우를 배우고 미래 농업에 대한 조망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소득 작물 재배 ▲다양한 귀농 및 청년 농촌 창업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등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경북도의 장점을 소개한다.

예비 귀농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도내 16개 시군의 선배 귀농인과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29개 홍보관과 상담코너에서 대기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귀농·귀촌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2136가구가 귀농해 전국 귀농 1만 1422가구의 18.7%를 차지했다.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16년간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두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의 매력을 홍보해 귀농 1위 위상을 단단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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