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번, 더조은의원 방문 보호자인 145번 접촉

157번, 건설현장서 142번과 마스크 미착용 대화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오후 10시경, 1명(156번), 10일 오후 1시 30분경, 1명(157번)이 추가로 발생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56번 확진자는 유성구 신성동에 거주하는 50대로서,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지인)이다. 145번 확진자는 더조은의원을 방문한 보호자이다.

156번 확진자는 7월 8일 발열, 기침, 인후통,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9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당일 확진되었다. 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이동 동선을 방역조치하였고 밀접 접촉자는 3명으로,진단 검사 및 자가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2명이 동거인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에 발표된 157번 확진자는 대덕구 중리동에 거주하는 50대로서, 142번의 접촉자이다.

142번 확진자는 건설현장사무소 소장으로서 157번 확진자는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10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157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9일 대덕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10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 대전시는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7명(해외입국자 16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이 2명, 완치가 66명이다. 현재 89명이 입원 중이거나 자가격리 중인 셈이다. 격리 중인 접촉자는 539명이다. 

한편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정규예배 외 모임, 행사 금지, 단체식사 금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156번 현황표.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10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156번 현황표.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10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145번 현황 및 동선표.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10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145번 현황 및 동선표.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10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142번 현황 및 동선표.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10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142번 현황 및 동선표.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7.1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