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8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공약관리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하고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공약관리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7.8
전북도교육청이 8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공약관리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하고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공약관리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7.8

외부 22명·내부위원 15명 구성

공약사항 관리·이행 객관적 평가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제18대 전북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 외부위원 22명이 위촉됐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8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공약관리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했다.

공약관리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외부위원 22명과 내부위원 15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공약관리위원은 공약사항의 합리적 관리와 이행 및 추진실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공약 이행 과정에 있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김승환 교육감은 제18대 전북교육감에 취임하며 ‘새롭게 빛나라 전북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 ‘가벼운 어깨, 함께 하는 학부모’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 교육공동체’ 등 5대 분야 10대 정책 47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앞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공약은 임기 내(2018년~2022년) 투자예정액 7756억원 중 남은 2년 임기 동안 총 351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율과 도전, 배움이 즐거운 학생을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혁신교육과 참된 학력 신장에 1138억원 ▲신뢰와 존중, 가르침이 행복한 선생님을 위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361억원 ▲가벼운 어깨, 함께하는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학부모 학교 참여에 1323억원 ▲청렴은 기본,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행정과 차별 없는 교육 실현에 522억원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 교육공동체를 위한 작은 학교 희망 찾기 및 청소년 놀이 공간 확보에 169억원 등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