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원주교육문화관이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0 ESD 시민강좌 ‘그림책, 지속가능성을 담다’를 개최한다.

7월 21일과 28일, 8월 4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1일에는 원주기후변화홍보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지역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그림책에 담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알아보고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그림책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회차 7월 21일에는 권윤덕 작가가 ‘한·중·일 그림책으로 보는 평화’를 주제로 SDGs 16번째 평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2회차 7월 28일에는 ‘도시공동체:나무가 자라는 빌딩’이라는 주제로 SDGs 11번째 지속할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한 윤강미 작가의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3회차 8월 1일에는 한성민 작가가 ‘빨간 지구 만들기, 초록지구 만들기’를 주제로 SDGs 13번째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그림책 속 환경 이야기를 살펴보고 재미있는 나만의 페이퍼 커팅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형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4회차 8월 4일에는 ‘0세부터 100세를 위한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SDGs 4번째 교육에 대한 김중석 작가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자신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과의 생애 주기형 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신청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문화예술 콘텐츠에 담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확인하고 지역과 우리의 삶 속에 있는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할 수 있는 삶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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