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개입 기준, 국제적 합의 가능 논의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원장 윤여준)은 6일 오후 2시부터 평화재단 2층 강당에서 ‘주권과 인권, 서방의 리비아 개입의 딜레마-인도적 개입을 위한 국제적 합의는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제44차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평화재단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국민보호책임’ 개념을 적용해 리비아사태에 대한 개입을 결의한 이후, 현재 이를 근거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리비아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비아사태를 바라보며 ‘주권보장’이냐 ‘인도적 개입’이냐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해묵은 고심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에서는 “리비아사태의 근본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인도적 개입의 기준이 무엇이며 국제적 합의는 가능한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가 발제자로 참가하고, 토론자로 박은정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대학원 교수, 김중관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양순창 대구 외국어대학교 외국어 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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