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으로부터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7.6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으로부터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7.6

6일 1500백만원 전달…18년간 총 5억 2000만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6일 오비맥주가 빛고을장학금으로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 관계자들은 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장학금 전달했다.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오비맥주는 빛고을장학재단에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광주시와 함께 성장해 온 지역 향토기업으로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광주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30명의 중·고·대학생들이 빛고을장학금 2억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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