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은행 돈을 빌려 서울 아파트를 사서 수억원을 벌었다며 현재 무주택 서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곽 의원이 입수한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준용씨는 2014년 4월 ‘신도림팰러티움’ 주상복합 아파트(84㎡)를 3억 1000만원에 매수했다가 지난 1월 5억 4000만원에 매도해 약 6년 만에 2억 30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그는 “아파트를 살 당시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억 6500만원으로 돼 있었다”며 “현직 대통령의 아들은 박근혜 정부 때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샀는데, 문 정부에 이른 지금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기도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준용씨가 이 아파트에 실거주한 것이 아니라면 전세를 끼고 은행 대출을 받아서 산 투기 수요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아파트에 직접 거주했는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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