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12년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재선을 위한 선거 운동을 시작했으며 재선 선언은 풀뿌리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캠프는 그의 고향 시카고에서 꾸려질 예정이며 선거 캠프는 최근 백악관의 선임보좌관에서 물러난 오바마의 최측근 데이비드 액설로드가 총괄 지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지키려 노력하면서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은 2012년 재선을 위한 조직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지속적인 변화는 빠르고 손쉽게 얻을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지켜내기 위해서 함께 움직여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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