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상임위 차원 논의 제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을 두고 국회 상임위 차원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에서 “개별 의원이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자기 이미지 마케팅을 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게 해결에 도움이 될까”라며 “그게 국회다운 일일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빨리 환노위, 국토위를 열어 또는 합동회의를 열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민주당 의원끼리라도 상임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좀더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정치인들이 장외에서 단편적인 말을 주고받는 게 바람직하느냐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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