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광주46번~56번)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23명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박향 복지건강국장이 1일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광주46번~56번)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23명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박향 복지건강국장이 1일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1

광륵사·금형오피스텔 관련 확진자 총 15명
“대부분 확진자 60대… 특이 증상 안보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광주46번~56번)수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23명이 급격하게 증가해 지역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는 ▲광륵사 ▲금양오피스텔 ▲해피뷰병원 ▲기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CCC 아가페실버센터 관련 등으로 분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발생한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1일 오전 5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광륵사 관련 확진자(광주34·35·36·39·40·41)는 총 6명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광주37번은 34번과 지인관계로 금형오피스텔과 관련 접촉자들과 별도 분류했을 때 광주37번을 포함해 9명(광주43·44·47·48·49·50·51·56)이다.

광주시는 이중 51번 확진자(50대 광산구 남성)와 56(70대 북구 남성)번은 광주43번과 접촉자로 지난달 3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반정을 받아 조선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집회금지 및 강제폐쇄 조치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오피스텔 운영 성격과 타지역 행사 성격 등 파악을 경찰청과 협조해 오피스텔 조사결과 시설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 65%가 60대로 현재까지는 특이한 증상 발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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